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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상대로 이틀 휴식은 가혹했다…오답노트 쓴 사령탑, "여러가지 고민해봐야겠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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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이 또 한 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30-32, 18-25, 23-25)으로 패배했다. 6위 우리카드는 시즌 14패(9승 승점 26점) 째를 기록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분명히 있었던 경기. 지난 15일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우리카드는 이틀 밖에 쉬지 못한 채 2위 현대캐피탈을 마주했다.

경기를 앞두고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은 "내가 (감독으로서) 경험이 많지 않구나를 그렸다. 훈련을 하는게 맞는지, 쉬는게 맞는지 고민을 했다.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처지지 않게 감각적인 부분이나 팀 시스템적인 부분을 맞췄다"고 했다. 리베로 오재성은 장염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0% 상태가 아니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가 아쉬웠다. 30점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아라우조의 공격이 아웃된 뒤 알리의 백어택까지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에 막혔다. 1세트를 내준 뒤 분위기는 현대캐피탈로 넘어갔다. 결국 2세트 20점 고지를 밟지 못한 채 패배한 우리카드는 3세트까지 내주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김지한을 2번 자리에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4득점(공격성공률 30.77%)에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 대행은 "김지한이 뿐 아니라 선수들이 전반이 좋지 않았다. 살려보려고 시도를 했는데 이틀 쉬고 경기를 했을 때 몸이 올라오지 않더라. 여러 방법을 가지고 해봐야할 거 같다. 선수들이 어떻게 몸을 올릴 수 있을 지 고민해봐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오재성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는 없는 거 같다. 무리해서 뛰는 것보다는 김영준도 능력이 있어 넣었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경기를 한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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