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로고./ AP 연합 |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미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군 사망 사건의 배후를 겨냥해 정밀 공습을 단행, 핵심 테러 조직 지도자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계열 조직의 지도자 빌랄 하산 알자심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CENTCOM에 따르면 알자심은 지난해 12월 13일 시리아 팔미라에서 미군 대원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슬람국가(ISIS) 총격범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인물이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 3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테러리스트 요원을 사살한 것은 우리 군을 공격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미국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관 역시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테러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공습은 미군이 1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의 일환이다. CENTCOM은 해당 작전을 통해 ISIS의 주요 기반 시설과 무기 창고 등 100여 곳 이상의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리아에는 ISIS 잔당 소탕 및 테러 방지를 위해 수백 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한편 ISIS는 지난 12월 미군 및 민간인 공격에 대해 배후를 자처하지 않은 상태다.
CNN 등에 따르면 시리아 내무부는 당시 공격자가 시리아 내부 보안국 소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신생 정부는 이번 사건이 현 정부와 무관함을 강조하며 범인과의 선 긋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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