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둘째)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장영진 사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강감찬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코트라 제공 |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조선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 2차전지 등 총 9개 업종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들 기업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 국가대표’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이끌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 기업 다변화를 위한 ‘케이(K)-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가 3년 평균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해마다 10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 지원해 수출액 1천만~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 이 사업 핵심이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수출 중추기업을 확대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산업부 자료를 보면, 수출 중추기업은 2021년 2749개에서 2022년 2708개, 2023년 2621개, 2024년 2586개로 최근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으로 정부는 주력·첨단·소비재 분야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천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을 1∼3년간 지원한다. 주력 산업군은 자동차·모빌리티, 기계·부품, 항공·조선이다. 첨단 산업군은 인공지능·디지털, 반도체·2차전지며, 소비재 산업군은 케이-뷰티, 식품·유통, 케이-패션, 바이오·의료 등이다.
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5개 기관에서 모두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라는 프리미엄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총사업비 6억∼8억원의 50∼70%를 정부가 보조한다.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현물 출자(실비 투입)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케이-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월11일까지 코트라 누리집(www.kotra.or.kr)에서 할 수 있다.
유하영 기자 yhy@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