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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고대면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2만7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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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 고대면 산란계 농장에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살처분을 실시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대면 옥현리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폐사가 급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2만7천수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가 이날 오후 30여 수의 폐사를 확인하고 시에 신고했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형으로 확진됐으며 이에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는 총 33개 가금농장에서 약 134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당 농장 산란계 2만7천수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충남도 내 산란계 관련 농장, 시설, 차량, 사람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이후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방역대 내 가금 이동 제한, 정밀검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겨울철(2025년 9월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총 34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닭 21건, 오리 10건, 기타 가금 2건으로 집계됐다.

15일, 옥현리서 폐사 급증 신고 접수충남도, 역학조사·방역대 내 이동 제한반경 10㎞ 내 134만 마리 사육 '비상' 당진시AI,조류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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