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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떴다, 英 타임즈 독점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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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끝내 칼을 빼들려고 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더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최근 8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을 성적 부진 이유로 경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Thomas Frank on the brink at Spurs after latest debacle)”라고 알렸다.

프랭크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같은 런던 연고지인 중하위권 팀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매력적인 지도력을 보였고, 젊고 유능한 선수 발굴까지 탁월했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임 감독 시절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추락한 팀을 재건할 적임자로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꽤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점을 쌓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순항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점점 흔들렸고 프리미어리그 10권 밖으로 추락했다. 홈 팬들은 프랭크 감독에게 야유를 퍼부었고, 웨스트햄전 패배 후에는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는 구호까지 들렸다.



프리미어리그 전설들도 프랭크 감독 경질에 손을 드는 쪽이 많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웨인 루니는 “토트넘 팬들은 의사를 표명했다. 그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프랭크 감독은 곧 직장을 잃을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보유자 앨런 시어러는 “계획이나 시스템이 보이지 않고 일부 선수들은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경질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전이 끝날 때쯤 매우 지친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짚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을 향한 불만은 경기 전부터 시작됐다. 최근 약 100명의 서포터들이 '토트넘을 위한 변화' 시위에 참여했다. 비나이 벤카타샴 CEO의 공개발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너 갤러거를 영입해 잠깐 여론을 잠재웠지만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비판 여론에 다시 불이 붙었다.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에 패배한 뒤, 홈 팬들 야유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이해한다. 이보다 더 나쁜 건 없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팬들이 선수들의 노력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들은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BBC’도 ’더 타임스‘ 보도처럼 프랭크 감독이 곧 경질될 수도 있다는 쪽에 고개를 끄덕였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향후 남은 경기를 지휘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구심이 든다. 프랭크 감독의 유일한 희망은 토트넘 보드진이 더 많은 인내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프랭크 감독의 미래는 토트넘 보드진 손에 달려 있을지 모르지만, 여론은 이미 그에게 파멸적인 최종 선고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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