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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둔 靑, 신임 정무수석에 3선 홍익표 전 의원

조선비즈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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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5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5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우상호 정무수석 후임으로 홍익표(58)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원지사 출마차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할 우 수석에 이어 여권 중진이자 정책통인 홍 전 의원이 청와대와 정부 간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3선(19·20·21대) 이력의 홍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수석대변인·민주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홍익표 전 의원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을 타협과 협의로 합의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청와대는 향후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나가겠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홍 신임 수석은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뒤 지난 2012년 총선 때 서울 성동을 지역에서 당선되며 원내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023년에는 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이듬해 22대 총선 때는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임 수석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다. 이번 인선은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것으로, 조만간 1기 참모진에 대한 대대적 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부터 측근 그룹이었던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이달 안에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수석은 “정무기능 손실을 고려해 다른 인선은 시간을 좀 더 두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슬기 기자(wisd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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