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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함정 2척 대만해협 통과에 中 "추적·감시…고도 경계 태세"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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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미국 해군의 함정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이들을 추적과 감시, 경계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3년 10월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에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존 핀'(DDG-113)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1.18.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미국 해군의 함정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이들을 추적과 감시, 경계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3년 10월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에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존 핀'(DDG-113)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1.18.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미국 해군의 함정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이들을 추적과 감시, 경계했다고 발표했다.

18일 신화통신,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전날 동부전구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미 해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존 핀'호와 해양조사선 '메리 시어스'호가 대만해협을 지난 16~17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부전구는 해군, 공군을 투입해 이들 미 함정 2척을 전 구간에 걸쳐 추적·감시,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동부전구는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해 국가 주권, 안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하게 수호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함정은 지난해 9월 12일과 4월 23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같은 해 2월 10일에도 랠프 존슨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중국의 지난 사례와 이번 성명을 살펴보면 이번에는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은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12일 당시 동부전구는 이를 "도발 행위"라며 대만 해협을 통과한 미국 구축함 히긴스호와 영국 순찰함 리치먼드호를 지적하며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4월 23일엔 대만해협을 통과한 미국의 로렌스호가 선전 행위를 하고 있다며 "여론을 혼란스럽게 해 국제적 인식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작년 2월 12일에는 "미국의 행동은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안전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힐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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