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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등록 10%를 전기차로"…서울시, 전기차 보급 확대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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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만2526대 보급…전환지원금 신설
26일부터 보조금 신청 접수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시가 올해 2만2526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중·대형 화물차 및 소형 승합차 지원 확대를 통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보급 물량은 2만2409대로, 차종별로 △승용차 1만5019대 △화물차 1754대 △택시 1200대 △승합차 172대 △어린이 통합차량 30대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환지원금(최대 130만원)을 신설하고, 차종별 맞춤형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충전속도,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등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우대 지원해 제조사의 기술혁신과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75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택시는 승용차 보조금에 더해 택시 전용 보조금 250만원(국비 192만원·시비 58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운행 거리가 긴 점을 고려해 배터리 보증기간이 5년 또는 35만㎞ 이상인 경우 시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종전까지 1톤 이하에 혜택을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중·대형 화물차로 대상을 확대한다. 최대 지원금은 소형 1365만원, 중형 5200만원, 대형 7800만원이다.


전기승합차(버스)는 각각 최대 대형 승합 1억원, 중형 승합 7000만원, 소형승합 19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소형 승합차 지원을 신설했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각각 최대 대형 1억4950만원, 중형 1억1050만원, 소형 3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차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2개월 이내 출고되는 차량에 한정한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화물·택시·버스 등 상용차 부문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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