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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장기 기증 300명대로 '뚝'…이식 대기자는 5만4천명

연합뉴스TV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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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국내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뇌사 장기 기증자는 370명으로 2023년 483명, 2024년 397명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뇌사 장기 기증자가 300명대로 내려간 건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국내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16년 57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서서히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당시보다 35%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이식 대기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뇌사 장기 기증자가 줄어든 사이 이식 대기자는 5만4천 명을 넘었고 평균 대기 기간은 4년, 이식을 기다리다 하루 평균 8명 넘게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이런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뇌사 외에 심장사 이후 장기 기증을 허용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증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뇌사장기기증 #이식대기자 #제도개선 #수급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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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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