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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식물병원, 3년간 8698건 진료…'영상·원격 진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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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광역 반려식물병원에 영상진료·원격상담 등 시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진료 방식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2023년 4월 개원 이후 3년간 총 8698건의 진료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반려식물병원의 운영 방향을 기존 방문 진료 중심에서 시민 상황 맞춤형 진료 체계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영상진료·원격상담을 도입했다.

반려식물병원 진단처방실. [사진=서울시]

반려식물병원 진단처방실. [사진=서울시]


시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반려식물 관리 부담을 완화하고,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도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식물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병원은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 가능하다. 식물전문가가 정밀 진단 후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 분갈이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당일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집중 관리하며, 진료 후에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반려식물병원 이용은 무료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시는 반려식물병원과 함께 14개 자치구에서 반려식물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동네병원 격인 반려식물클리닉은 경미한 증상의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간단한 처치를 제공하며, 정밀 진단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려식물병원으로 연계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병원은 지난 3년간의 진료 성과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물 진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문·영상·원격 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진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반려식물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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