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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력9988' 체력인증, 인증형·체험형 이원화하고 인원확대

연합뉴스 황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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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서울체력장'에서 체력 측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988 서울체력장'에서 체력 측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체력 측정 서비스를 이원화하고 이용 인원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는 총 11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신의 체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그간 '국민체력100'을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채용·입시 제출용 체력검정 인증서를 최근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자 인증이 필요한 시민과 체력 측정을 원하는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운영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인증형' 하루 최대 16명, '체험형' 하루 최대 48명으로 이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센터별 하루 이용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최대 64명으로 늘려 5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형'은 체력 측정에 대한 심리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이 측정할 수 있도록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으로 구분해 '인증형' 대비 간소화된 측정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예약 방식을 다양화했다. 시는 이달 남은 예약분부터 '손목닥터9988' 앱을 비롯해 방문·전화 예약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체험형이 아닌 '인증형 체력 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용할 수 있다. 앱 예약은 매월 1일과 16일 두 차례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 건강관리 중심 체력인증센터 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체력 관리도 도입해 '서울체력9988'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용 인원을 대폭 늘려 기다림은 줄이고 체력 측정의 기회는 크게 넓히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력인증센터를 일상 속 건강관리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 보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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