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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제주항공, 양쪽 엔진 고장 대비 훈련 3년간 0회"

뉴스1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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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2025.10.2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김문수 의원. 2025.10.2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12·19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조종사들이 정기 비상 훈련에서 양쪽 엔진이 모두 고장나는 상황에 대한 훈련을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 갑)이 제주항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자체 비상절차 정기훈련에서 양쪽 엔진 고장은 사고 확률이 낮고 법정 필수 훈련 항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했다.

그러나 이는 국제 기준과 정면으로 위배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실제 사고·사례 데이터를 토대로 치명적이지만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정기훈련에 포함하도록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분석위원회의 12·29 여객기 참사 조사에서는 제주항공 2216편은 사고 당시 양쪽 엔진이 모두 손상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치명적인 결함이 빠진 매뉴얼이 국토부의 인가를 받은 점도 쟁점"이라며 "조종사들은 극한 상황에서 추락을 막기 위해 동체 착륙을 감행했지만, 훈련 매뉴얼과 제도의 후진성으로 인해 더 안전한 대응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조위 조사에서 항공사의 훈련 실적과 제도적 결함이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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