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전의 뷰티산업이 행정과 산업의 접점에서 새로운 선택을 부여받았다. 개별 기업과 현장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뷰티 관련 역량이 공공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본격화된 것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해, 지역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출발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대전이 뷰티산업을 도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읽힌다.
대전시 뷰티산업진흥원 개원식이 열린 16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개원식장에서 축사를 전하며 지역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
대전의 뷰티산업이 행정과 산업의 접점에서 새로운 선택을 부여받았다. 개별 기업과 현장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뷰티 관련 역량이 공공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본격화된 것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해, 지역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출발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대전이 뷰티산업을 도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읽힌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향후 뷰티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기능으로 삼는다. 연구와 산업, 인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 내 생태계를 구조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 경로를 넓히고, 관련 산업의 연쇄 효과를 지역 경제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 의장은 진흥원이 수행할 역할을 산업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짚었다. 진흥원이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연계,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중심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7년 말 준공 예정인 도마동 신사옥과 뷰티 특화거리 조성이 맞물릴 경우, 대전 뷰티산업의 외연이 한 단계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발언에서 조 의장은 대전의 K-뷰티가 지역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되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뷰티산업을 문화와 산업, 도시 이미지를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 대목이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개원은 특정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을 넘어서, 도시가 어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택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제도와 공간, 정책이 맞물리는 이 출발이 대전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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