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무대에서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던 스케이터가 있습니다.
30세, 이번에 생에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준호 선수입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밀라노 올림픽에서 김준호 선수는 긴 도전의 역사를 기쁨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에게 올림픽은 늘 쉽지 않았습니다.
2018년 평창에선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꽂히는 실수가 나왔고, 2022년 베이징에선 단 0.04초 차이로 메달을 놓쳤습니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을 앞두고, 김준호는 훈련 방식부터 바꿨습니다.
<김준호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밀라노 올림픽 경기장을 4D로 입힌 상태에서 제가 활주하는 멘탈 훈련을 하고 있어요. 심리 치료를 하면서 호흡 훈련을 조금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올림픽 500m 종목에서 포디움에 서기 위해선 33초대 진입이 필수적으로 꼽히는데, 최근 김준호의 기세가 좋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500m 33초78를 기록, 6년 만에 한국 기록을 새로 썼고, 이후에도 두 차례 연속 33초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준호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월드컵 1차에서 이렇게 성과가 나왔을 땐 정말 기분이 좋았고… 내가 또 무엇을 보완을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김준호보다 앞선 기록을 보유한건 네덜란드의 예닝 더 보와 미국의 조던 스톨츠. 특히 조던 스톨츠는, 500m 뿐만 아니라 1,000m와 1,500m까지 휩쓰는 올라운더 선수입니다.
이들과의 경쟁에 가속을 붙인다면, 늘 따라붙던 '불운' 꼬리표도 떼어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김준호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부수고 싶고 진짜 운이 이번 올림픽에서는 행운으로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마다 깜짝 메달 소식으로 국민들을 기쁘게 했던 스피드스케이팅.
앞선 세 번의 경험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린 김준호가 이젠 웃음을 돌려받을 때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그래픽 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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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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