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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반쪽운행' 두 달째…전구간 재개 시점 불투명

연합뉴스TV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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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논란이 된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째 반쪽 운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애초 안전조치를 끝내고 이달부터 전구간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9월 18일 야심차게 출발한 한강버스.


운항 사흘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잦은 고장 탓에 열흘 만에 승객 없는 시범 운항으로 전환했고, 34일 만에 운항을 재개했지만 보름 만에 발생한 사고에 다시 발이 묶였습니다.

잇단 논란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이 꾸려졌고, 120건의 개선 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에 착수한 서울시는 한 달만에 보도자료를 내고,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은 모두 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곳 압구정선착장은 전선관을 파손된 채 방치해 감전과 화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서울시는 이를 포함한 규정 위반 사례 등 89건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연합뉴스TV 취재결과 기한을 맞추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가 준설 작업 이후 시범 운항을 하지 못 했고, 다음 달 중순까지 새 선박 넉 대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배차 간격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1월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발표한 지 보름여 만입니다.

앞선 발표에서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시기를 맞추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는 예상 재개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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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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