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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PC·자동차 다 오른다…반도체 폭등 여파

연합뉴스TV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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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붐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은 핵심 부품 가격이 상승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26 시리즈.


지난 3년 간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했는데, 올해에는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는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부품 비용 부담이 커진 탓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CES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PC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1년새 7배 가까이 급등했지만, 올해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대만 에이수스와 중국 레노버 등 일부 노트북 제조업체는 연초 가격을 15~20% 인상한 상태입니다.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메모리 부족 현상에 완제품 판매가 지연되고 급기야 출시 취소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범용 제품에 대해서는 감산까지도 발표를 했었거든요. 공급이 부족하다보니까 그만큼 가격이 오르게 된 악순환이죠. 공급 부족 현상이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거에요. 상반기 까지는 (가격 상승이) 이어질테고…"

소프트웨어 차량으로 반도체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자동차 업계의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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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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