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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미사일' 현무-5 벙커버스터, 실전배치 시작…대량 생산 추진

뉴스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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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배치 시작…李 정부 임기 내 작전배치 완료 목표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5. 2024.10.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5. 2024.10.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우리 군의 고위력 미사일인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작전부대 배치(실전배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야전부대를 중심으로 순차 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군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작전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된 '벙커버스터'로, 재작년과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이어 실물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현무-5 개발을 비닉(秘匿)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고위력 미사일'이라는 표현 외에 공식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현무-5는) 전력화 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대량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무-5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가운데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된다. 3축체계는 적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탐지·타격하는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을 결합한 개념이다.

군 당국은 현무-5 이후를 잇는 차세대 지대지 탄도미사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6', '현무-7'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미사일은 현무-5보다 사거리를 늘리거나 탄두 관통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안팎에서는 재래식 고위력 미사일이 대량으로 실전배치될 경우 핵무기에 준하는 억제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현무-5와 차세대 미사일을 포함해 수백 기 규모의 이른바 '괴물 미사일' 전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용어설명> ■ 비닉 숨기고(秘) 감춘다(匿)는 의미로 군 용어로 주로 쓰인다. ■ 한국형 3축체계 '공격->방어->보복'으로 구성된 북핵 대응 방안. 한국형 3축체계는 '킬체인,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MPR(한국형 대량응징보복)'로 구성된다. 킬체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원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발사 전에 격멸하는 공세작전, KAMD는 발사된 적 미사일을 착탄 이전에 공중에서 요격하는 방어작전이다. KMPR은 적에게 공격을 받은 이후 적 지휘부와 지도층을 섬멸하는 보복작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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