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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 자율주행 평가 7위 달성

이데일리 이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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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 진입
전년 대비 4계단 상승…‘글로벌 톱10’ 안착
글로벌 확장성 강점…전략 부문 세계 5위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이드하우스(Guidehouse)가 발표한 ‘2025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18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 따르면 가이드하우스는 2015년부터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들의 역량을 평가해 리더보드를 발표하고있다. 에이투지는 2023년 13위로 첫 진입한 이후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특히 2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비전,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십,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을 포함한 ‘전략(Strategy)’과 영업·마케팅·유통, 제품 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가능성 등을 반영한 ‘실행(Execution)’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확장성과 가격·수익성 항목이 강화되며 기술력뿐 아니라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기업의 자생력과 생존 가능성까지 폭넓게 검증했다. 다만 중국 다수 기업과 미국의 죽스(Zoox)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5위를 차지하며 리더그룹으로 분류된 4개 기업을 제외한 경쟁그룹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가이드하우스는 에이투지가 한국의 교통 환경을 반영한 대중교통 중심의 명확한 시장 진입 전략과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제 주행 경험을 보유했으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PEC 2025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차 운영 성과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정부 업무지구 내 자율주행 실증, 국산화율 96% 수준의 자체 개발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로이)’ 보유, 중국 자율주행 기업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경쟁력,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등에서의 글로벌 상용화 추진 현황 역시 유의미한 성과로 분석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글로벌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해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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