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직을 제안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완전히 거짓이며 그런 제안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서던 블러바드의 일부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블러바드"로 이름을 바꾸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1.18.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직을 제안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완전히 거짓이며 그런 제안은 결코 없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가짜뉴스' WSJ이 아무런 검증도 없이 내가 JP모건 제이미 다이먼에게 연준 의장직을 제안했다고 1면 기사로 보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WSJ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회의에서 다이먼 CEO에게 연준 의장직을 제안했으나, 다이먼 CEO는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SJ은 왜 나에게 그런 제안이 있었는지 전화하지 않았나? 내가 즉시 '아니다'라고 답했을 것이며 그걸로 이야기는 끝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내가 다이먼 CEO에게 재무장관 자리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가 매우 관심을 가질 만한 자리긴 하다"며 "문제는 스콧 베선트가 그 자리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슈퍼스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왜 그 자리를 다이먼 CEO에게 주겠는가? 그런 제안은 전혀 없었으며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SJ은 더 나은 '팩트체킹(사실 확인)'을 해야 할 것"이라고 힐난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미 훼손된 신뢰도는 계속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1월 6일 의회 시위 이후 나와 부당하고 부적절하게 디뱅킹(금융 거래 중단)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2주 내 JP모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회 시위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의회 인준을 막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한 사건을 말한다.
의회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 직전 집회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의회 행진을 독려해 책임론이 대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0일 취임한 직후 의회 폭동 기소자 약 1600명을 일괄 사면 및 감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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