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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로몬 ‘오인간’, 첫방송 보다 시청률 하락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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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김혜윤-로몬. 사진ㅣ연합뉴스

포즈 취하는 김혜윤-로몬. 사진ㅣ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첫 방송보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은호(김혜윤 분)가 강시열(로몬 분)에게 자신이 ‘구미호’라는 정체를 밝힌 뒤 자취를 감추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강시열이 현우석(장동주 분)을 대신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두 친구의 운명은 갈림길에 섰고 9년의 시간이 훌쩍 흘렀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3.6%, 전국 시청률 2.7%, 2049 시청률 최고 1.7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은호는 기억을 지우지 못한 채 파군(주진모 분)을 찾아가 도력이 사라지는 이유를 묻는다. 파군은 “인간의 운명을 비틀어 죽지 않아야 할 사람이 죽었다”며 은호의 선택이 불러온 대가를 암시했다. 과거 이윤(최승윤 분)의 소원을 들어준 일이 ‘나비효과’로 돌아온 것. 이에 은호는 결자해지를 택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복구된 CCTV로 이윤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고, 은호의 도술 앞에서 결국 범행을 자백한다. 사건을 바로잡은 은호는 다시 강시열을 찾아 “곧 제법 부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긴 뒤 명함을 거둬들인다. 곧이어 축구협회 관계자 홍연수(홍수현 분)가 등장해 현우석의 부상으로 강시열이 대표팀에 대체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인생 터닝 포인트가 완성된다.

사진ㅣ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사진ㅣ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9년 후, 두 사람의 삶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강시열은 해외 명문 구단 소속의 ‘월클’ 스타로 성공하지만, 현우석은 4부 리그조차 밟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 적절한 때가 왔다고 판단한 은호는 공항으로 향하지만, 강시열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해 아이러니한 재회를 맞는다.

그럼에도 은호는 잠재적 VIP 고객을 놓치지 않는다. 집까지 찾아가 소원을 묻지만, 강시열은 “소원이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완벽해 보였던 그의 삶에 균열이 생긴 순간, 은호의 말이 되살아난다. “소원은 들어줄 수 있지만 방식은 내가 정한다.” 현우석과의 재회 이후 다시 뒤틀리는 운명을 암시하는 엔딩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한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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