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구미시 원평동 일대에서 열린 ‘구미 라면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라면을 즐기며 축제 현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2027년 경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와 미소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등급별로 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6개, 유망 축제 6개가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에는 구미 라면축제(11.6~8)와 김천 김밥축제(10.23~25)가 이름을 올렸다.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라면축제로 조리·창작·체험 중심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개성의 라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 방문과 소비를 집중적으로 끌어낸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김천 김밥축제는 전국 각지의 이색 김밥과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김밥 만들기 체험과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공간 연계를 통해 축제의 확장성과 방문객 만족도를 함께 높였다는 점도 선정 이유로 제시됐다.
우수 축제로는 포항 국제불빛축제(11월20~22일),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청송 사과축제(10월28~11월1월), 영양 산나물축제(5월7~10일), 영덕 대게축제(3월26~29일), 청도 반시축제(10월 중)가 선정됐다.
지난해 경북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와 사명대사공원 등에서 열린 ‘김천 김밥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장이 북적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유망 축제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월2~5일), 고령 대가야축제(3월27~29일),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월14~17일), 봉화 은어축제(7월25일~8월2일),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1월 중), 울릉 오징어축제(7월 중)가 포함됐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축제를 관광·문화·체험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시군 간 연계를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단순한 방문형 축제를 넘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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