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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영덕서 축사 화재 잇따라…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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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33분쯤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7일 오후 7시 33분쯤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의성·영덕=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과 영덕에서 잇따라 축사 화재가 발생해 가축 수백 마리가 폐사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8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3분쯤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약 2시간 30분 만인 오후 10시 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파이프조·블록조 구조의 돈사 1동(330㎡)이 전소됐으며, 모돈 60두와 자돈 280두등 돼지 34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3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3대가 투입돼 인명 검색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다.

17일 오전 8시 40분쯤 영덕군 축산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7일 오전 8시 40분쯤 영덕군 축산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40분쯤에는 영덕군 축산면의 한 축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 42분쯤 진화됐으며, 파이프조 축사 1동(142㎡) 가운데 50㎡가 소실되고 염소 37마리가 폐사해 약 20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소방 인력 37명과 장비 8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각의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축사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용접 작업 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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