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설 연휴는 이동과 이용이 겹치며 생활 환경의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때 작은 부주의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대전소방본부는 1월 19일~2월 15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7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4000만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이 같은 수치를 근거로 명절 기간 화재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전소방,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행동요령 |
설 연휴는 이동과 이용이 겹치며 생활 환경의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때 작은 부주의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대전소방본부는 1월 19일~2월 15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7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4000만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이 같은 수치를 근거로 명절 기간 화재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책의 첫 축은 다중이용시설 점검이다. 영화관과 사우나 등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여부, 장애물 적치 상태, 소방시설 전원과 밸브 차단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설 연휴 이전까지 정비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상인 참여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다듬는다. 상인회와 점포주가 주도하는 자율소방대 운영을 활성화하고, 철시 전 안전 점검과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을 통해 현장 점검이 생활화되도록 유도한다. 반복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대응도 포함됐다. 소방본부는 자위소방대 구성과 운영을 점검하고, 임무 숙지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원해 초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고 발생 직후의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가르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정보 전달 체계도 보완된다. 119화재안심콜 제도를 활용해 화재 발생 때 선제적인 문자 알림을 제공하고, 2월 중 대전역 일원에서 안심콜 등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시 피난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해 생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인다.
김문용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설 명절 전후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안전한 연휴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속이나 홍보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설 점검과 교육, 정보 전달, 시민 참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명절 기간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려는 시도다. 연휴의 안정을 지키는 일은 결국 현장과 일상에서 동시에 작동할 때 완성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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