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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정·예방 중심 감사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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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공정한 감사로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 실현'을 목표로 감사관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공정·예방 중심의 감사행정 강화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감사관은 우선 투명·객관 중심의 감사 절차 표준화, 지적사항 재발방지 체계 고도화, 부패 예방 중심의 사전적 감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감사 품질 향상을 통한 공공업무 신뢰도 강화를 위해 부서별 종합감사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특정감사, 일상감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감사 주기(3년)에 따라 자체 종합감사 14회를 실시하고 처분요구 이행 실태 점검을 병행해 동일 유형의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50시간 이상의 감사교육을 의무화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올해는 특히 사전·예방적 관점의 선제 감사를 지속 추진한다.

10억원 이상 대규모 공공건설공사와 공정 부진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정례화하고 인·허가 및 각종 행정 처리 과정에서 법령 해석이 불명확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면책 기준을 명확히 적용해 행정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시 외부 전문 노무사가 참여해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조사자·신고인·피신고인 간 갈등과 2차 분쟁을 예방한다.

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해 청렴체감도 자체 조사, 부패 취약 분야 점검, 전 직원 청렴교육을 추진하며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조창영 감사관(사진)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는 도시 성장과 시민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며 엄정한 감사와 예방 중심의 행정 지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적발이 아닌 예방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 내부통제 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신뢰받는 책임 있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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