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우승에 근접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녹(태국·8위)을 2-0(21-11 21-7)로 완파했다.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왕즈이(2위)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 17승 4패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최근 9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함께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게임을 따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안세영은 8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는 등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으면서 경기를 32분 만에 끝내고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 3,175달러)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1일에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새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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