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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화재 지난해 3123건 발생…전년보다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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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경북도에서는 312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사망자 60명을 포함하여 284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각종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는 1조1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경북도에서는 312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사망 60명을 포함 284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1.18 nulcheon@newspim.com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경북도에서는 312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사망 60명을 포함 284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1.18 nulcheon@newspim.com


18일 경북 소방본부의 2025년 도내 발생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91건(6.5%) 증가했다.

인명 피해는 70명(32.7%)이 늘어났고, 재산 피해는 1조 800억 원(1283.2%)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급증한 것은 지난해 3월 의성에서부터 시작된 '경북 초대형 산불'에 의한 피해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 시설인 단독 주택 및 공동 주택 785건(25%) △야외 및 도로 830건(27%) △산업 시설인 공장 및 창고 501건(16%) △자동차 및 철도에서 470건(15%) △기타 537건(17%)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401건(44.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789건(25.3%)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또 미상의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218건(6.9%),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395건(12.6%), 기타 320건(10.3%)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 중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는 336건(10.7%)에 달했다.

불씨·불꽃·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는 244건(7.8%)으로 전국 기준 불씨 방치 2124건(5.5%)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농어촌 지역에서 농사용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성열 경북 소방본부장은 "2026년에도 화재 및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 안전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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