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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새해에도 파죽지세…눈앞까지 온 코스피 5,000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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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서도 주가가 파죽지세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5천 도달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전망치를 잇따라 높여 잡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계엄 정국 여파와 관세 갈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2,00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약 9개월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결국 연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1년 사이 늘어난 시가총액만 1,700조 원에 달합니다.


코스피의 파죽지세 상승 랠리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 4,30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어느덧 4,8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연초 상승 장세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고 조선과 방산,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거래 열기도 한층 달아오른 모습입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년 만에 20조 원을 넘어섰고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사상 처음 9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의 상승세가 굳건해지자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으로도 온기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2026 성장전략’을 통해 코스닥벤처펀드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BDC에 대한 세제 지원을 구체화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6,000선까지도 열어둘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르면 상반기 안에 5,000선 도달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당초 예상했던 거보다 가파른 이익성 이익 상승이 코스피 상단을 좀 더 열어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과열이나 해소하는 그런 국면들은 좀 있을 수 있겠지만 순환매가 시장 구조를 좀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이 아닌가…"

5천피 시대 기대감을 키우는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입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두 회사의 실적 눈높이가 이전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메모리 업황의 강세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다만 급격한 상승세에 투자 심리가 과열 양상을 보이며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크게 오른 만큼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고 그 폭이 클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작년에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제 불확실성에 좀 대응해야 될 시점이다…나머지 분야에서 성장성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라고 하면은 'AI 버블' 같은 데 취약할 수밖에 없고…"

단기간에 빠르게 달라진 지수 흐름을 두고 시장에서는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는 가운데 다음 방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이대형]

#코스피 #삼성전자 #반도체 #SK하이닉스 #프리즘 #시가총액 #오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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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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