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에 78억을 투입해 약 10만여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정부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에 78억원을 투입해 약 10만여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디지털 문해교육 기반 구축 ▷디지털 성인문해능력조사 ▷문해교육 범부처·민간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문해교육 지원 참여자는 누적 92만4543명이다. 지난해는 10만6857명이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우선 인공지능(AI)·디지털 문해교육인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교육 기기와 교재를 갖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3개(서울·전북·제주)에서 시작해 올해 9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중심으로 디지털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과 연계해 디지털 금융문해교육을 진행하고 맥도날드 연계 키오스크 현장실습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실습 범위를 AI로 확대해 AI 기기를 직접 사용하고 숙달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성인문해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제5차 성인문해능력조사’도 실시한다. 성인문해능력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9월 시행해 2027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AI, 디지털, 금융, 건강 분야 등 문해교육 지원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