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현 기자]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인 '클립'이 지원책 강화 및 제휴 확대 등으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클립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클립 콘텐츠도 늘어나고 이용자 유입도 활발해지면서다. 블로그와 카페에 이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한 축을 담당하는 클립 상승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포부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네이버 클립 재생수는 1년 전보다 약 2.5배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 생산량 역시 같은 기간 약 2배 증가해 동반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 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캐리커쳐=디미닛 |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인 '클립'이 지원책 강화 및 제휴 확대 등으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클립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클립 콘텐츠도 늘어나고 이용자 유입도 활발해지면서다. 블로그와 카페에 이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한 축을 담당하는 클립 상승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포부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네이버 클립 재생수는 1년 전보다 약 2.5배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 생산량 역시 같은 기간 약 2배 증가해 동반 최대치를 기록했다.
클립은 지난해 9월 일평균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1만명 선발에 약 10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네이버 숏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클립의 상승세에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지원책과 제휴 강화 등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 지원으로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피드형 보상 서비스가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4년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더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광고 수익 쉐어 프로그램'을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뒤 지난해 8월 정식 프로그램으로 안착시켰다. 이는 클립 서비스 내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유효 조회수에 따라 광고 수익 일부를 분배하는 구조다.
여기에 피드형 보상 모델도 새롭게 추가해 홈피드 사용성에 따른 보상도 강화했다. 피드형 보상 모델은 홈피드에 노출되는 영상에 대한 수익화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홈피드에서 인공지능(AI) 추천 기반으로 클립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사용성이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반영했다. 피드형 보상 모델은 지난 11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 올해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 사진=네이버 제공 |
스마트스토어와의 제휴도 강화했다. '쇼핑 커넥트' 솔루션으로 클립 크리에이터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함께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는 숏폼으로 상품을 소개해 창작물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에 따른 수익도 보장받을 수 있고, 스마트스토어는 판매 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클립에 쇼핑 커넥트 전용 태그 기능을 도입한 이후 클립을 통한 쇼핑 커넥트 유입은 이전 대비 4배 넘게 증가했다. 이 외에도 공동구매 기능, 브랜드 커넥트 등 클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는 창작자의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네이버 임팩트가 대표적이다. 이는 창작자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네이버가 마련한 2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이다. 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풍성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강력한 창작활동 지원책은 자산인 UGC확대에도 기여하면서 서비스 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AI에이전트 등 다양한 서비스의 기반으로 UGC를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클립을 비롯한 블로그와 카페 등 UGC가 확대될 경우 AI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요청 또는 제공 가능한 결과도 많아지는 셈이다. 특히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합한 '에이전트N'을 시작으로 AI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어서 UGC 확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UGC 노하우와 기술력이 녹아 있는 클립은 풍부한 창작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 시대에도 창작자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갖는 의미와 가치는 변하지 않는 만큼, 네이버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창작자들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