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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3위에 충격받은 미국…'세계 1위 대학' 중국에 밀렸다

머니투데이 김희정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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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9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손뼉을 치며 자축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해 5월 29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손뼉을 치며 자축하고 있다. /AP=뉴시스


부동의 1위 하버드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대학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라이덴 순위에서 중국 항저우 소재 저장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10개 대학 중 중국 대학이 7개를 차지했고, '미국의 자존심' 하버드는 3위로 밀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하버드가 부동의 1위였고, 10위 안에 미국 대학만 7개를 차지했다. 당시엔 중국 대학 저장대가 유일하게 상위 25위 안에 들었었다.

이 같은 순위 역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학교에 대한 연방 정부의 연구 자금을 삭감하는 가운데 나타났다. 보조금 삭감이 순위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하향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고 미국 대학들은 우려한다.

해외 학생과 교수진을 휩쓴 반이민 단속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에 도착한 국제 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19% 감소했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일하기로 선택할 경우 미국 학교의 명성과 순위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 중국은 수십억 달러를 대학에 쏟아붓고 외국 연구자들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가을부터 과학기술 분야의 명문 대학 졸업생들이 중국에서 공부하거나 사업을 할 수 있게 별도의 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전 총장 라파엘 라이프는 팟캐스트에서 "중국에서 나오는 논문 수와 논문의 질도 뛰어나며 미국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순위 조사에서 홍콩은 6개 학교가 상위 200위 안에 들었고, 한국은 톱100에 4대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김희정 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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