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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맞잖아, 샤넬백 사길 잘했지?"..2000만원 넘긴 '클래식 백' [명품價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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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제치고 '명품 1위' 오른 샤넬
가방 등 7.5% 가격 인상.. 초고가 전략


샤넬 클래식 맥시 핸드백/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샤넬 클래식 맥시 핸드백/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샤넬은 지금이 제일 싸다"는 말이 있다. 명품은 사놓기만 하면 돈이 된다는 '샤테크'를 증명이라도 하 듯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가격을 또 올렸다.

18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방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클래식 맥시 핸드백은 기존 1892만원에서 7.5% 올라 2033만원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클래식 11.12백은 기존 1666만원에서 7.4% 인상돼 1790만원으로 뛰었다.

보이 샤넬 스몰 플랩 백도 기존 986만원에서 1060만원으로 7.5% 인상됐다.

한편 샤넬은 오랜 시간 글로벌 명품 시장 패션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지켜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을 제치고 패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샤넬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5% 급증한 379억 달러(약 54조 8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샤넬의 초고가 전략이 적중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매년 'N번째' 가격을 인상 단행하고 있는 샤넬은 지난해 1월과 6월 가방과 주얼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후 9월과 11월에도 가방, 지갑, 신발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도 샤넬은 'N번째'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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