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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난리 나는 ‘엔젤’…SNS 점령한 저세상 텐션의 언니들 [SS인터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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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시작한 숏폼·릴스 조회수 ‘183만’
김호영 쓰러뜨린 강렬함…떴다 하면 ‘초대박’
시선 강탈 ‘폭소’ 장착…광고계 ‘퀸’ 등극 임박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젤’ 한선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HANCHUM 한선천 한춤’과 인스타그램 ‘째팟_Zzaepot’이 화제의 콘텐츠로 떠올랐다. 사진 | CJ ENM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젤’ 한선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HANCHUM 한선천 한춤’과 인스타그램 ‘째팟_Zzaepot’이 화제의 콘텐츠로 떠올랐다. 사진 | CJ ENM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떼창과 떼춤의 정석을 보여준다. 공연장을 파티의 현장으로 만드는 중심에는 MBTI 중 완벽한 ‘EEEE’인 ‘엔젤(한선천·김강진·한준용·김영웅·최재훈·손희준)’이 있다.

‘엔젤’의 일상은 무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별반 다르지 않다. 북적북적한 대기실에서 평소 개그 콩트가 이어져 서로를 ‘개그우먼’이라고 부른다. 파워 텐션의 1인자 김호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 출연한 ‘엔젤’은 돌아가면서 범접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해 폭소를 터뜨렸다. ‘수발 상궁’ ‘콧방울 자매’ 등 정석과 욕심 튜닝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뽐내더니, 결정적인 순간 완벽한 호흡으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들의 공간에 CCTV를 설치해 주체 못 하는 남다른 텐션을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하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여건상 현실화하기 어려워 무대를 인터넷 세상으로 옮겼다. 이젠 온라인 콘텐츠 권위자로 등극했다.

여섯명의 ‘엔젤’은 최근 스포츠서울을 만나 유행어 ‘끌어올려’의 창시자 김호영(‘찰리’ 역)의 기(氣)도 빨아들인, 감당 안 되는 센 언니들의 인기 비결을 소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들이 공연의 흥행 비결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 CJ ENM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들이 공연의 흥행 비결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 CJ ENM



◇ ‘투 머치’보다 ‘투 머치’ 한 ‘엔젤’

‘엔젤’의 파워 에너지는 역시 당당한 캐릭터에서 비롯한다. 2020년 사연부터 ‘엔젤’의 ‘청순가련’을 맡고 있는 한준용은 “평소 ‘E’이긴 한지만 기가 잘 빨린다. 그런데 ‘엔젤’의 가면을 쓰면 뭘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긴다. 누구를 만나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SNS에서 화제의 인물은 ‘엔젤’이다. 제작사 CJ ENM에서 공개한 영상부터 관객들이 촬영한 커튼콜 장면들이 폭발적인 조회수 기록을 경신 중이다. 나아가 ‘엔젤’이 직접 제작한 숏폼·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들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리더’ 한선천으로부터 시작했다. 대기실에서 티키타카 하는 모습이 즐거워 ‘엔젤’끼리 공유하려고 촬영한 영상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영상들은 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 계정 ‘째팟_Zzaepot’을 생성했다. KBS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대기실에서 촬영한 영상은 조회수는 183만을 기록했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촬영·편집까지 책임지고 있는 한선천은 “우리의 모습이 아닌 ‘엔젤’의 모습으로 촬영한다. 모두 춤추는 걸 좋아해서, 처음엔 재미 삼아 찍었다. 재밌게 촬영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다. 하루에 한 릴스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점차 직업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배우들은 ‘엔젤’의 시그니처 표정·포즈를 강조한 다양한 장르의 춤부터 화제의 드라마 패러디까지 다채롭게 연출한다. 한선천은 “각자 개성이 다르지만, 추구하는 방향성은 같다. 현대무용 전공자들이 춤을 매개체로 시너지를 내고 싶었다. 대중이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니 그 효과가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엔젤’의 파격적인 연출이 더해진 SNS 홍보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김강진은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멋쁨’ 관련 표현을 모두 붙인 ‘엔젤’이 등장하는 ‘킹키부츠’는 오는 3월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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