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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 주석에게 연하장"...여전히 서먹한 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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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에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연하장을 보낸 인사들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인',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등의 순서로 이름 없이 직함만 언급했습니다.

시 주석 부부가 가장 앞서긴 했지만,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타지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수반과 묶어 연하장을 보냈다는 사실을 간략히 보도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는 축하 편지를 주고받고 그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입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연하장 교환 보도 양상만 놓고 보면 1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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