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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출신 오영수 작가 다큐멘터리 '한국문학의 별' 선보인다

연합뉴스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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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출신 오영수 작가 다큐멘터리 '한국문학의 별' 선보인다[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출신 오영수 작가 다큐멘터리 '한국문학의 별' 선보인다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 단편소설 대표 작가인 난계 오영수(1909~1979년)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문학의 별'이 선보인다.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은 다큐멘터리 '한국문학의 별-오영수' 제작을 마무리하고 일반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7분 분량 영상으로, 오영수문학관 난계홀과 전시실에서 상시 상영한다.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영수 선생의 유년 시절 배움에 대한 열망, 예술 분야와 관련된 탁월한 재능, 생활고와 건강 악화 속에서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한다.

청년 시절 편에서는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신문 배달을 하며 도쿄 국민예술원에서 어렵게 문학과 미술을 공부하면서도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활동, 귀국해 고향 언양에 청년회관을 열어 청소년 교육에 열정을 쏟았던 일화를 담았다.

이어 작품 활동 시기에는 단편 '남이와 엿장수(고무신)'로 등단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한 삶, 대표작 '갯마을' 탄생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오영수 선생은 1955년 창간된 순수문예지 '현대문학'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오영수 선생 제자, 유족, 고향 후배 등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오영수문학관 전시실 개편[울주문화재단 제공]

오영수문학관 전시실 개편
[울주문화재단 제공]


오영수 선생 제자인 이재인 전 경기대 국문과 교수는 "선생님 작품이 대부분 전원을 배경으로 했거나 인간의 삶과 생명을 존중하는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막내딸 오영아 선생은 "아버지가 만돌린(현악기)으로 '타향살이' 노래를 구슬프게 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언양 미나리 자랑을 입이 마르게 했다"며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 세상에 숨 한번 고르고 단편소설 한 편이라도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영수 작가 고향 후배인 김지경 전 울산경의고 교장은 "선생님 작품에는 언양 지역의 토속적인 방언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특히 작품마다 압축성이 아주 간결하고, 선생님의 삶 자체가 단편적 소설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오영수 선생은 울산 울주군 언양 출신으로 '머루' '갯마을' 등 7권의 창작집과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울산서 오영수 선생 46주기 추모행사(울산=연합뉴스) 10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오영수문학관 광장에서 작가 오영수 선생 46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 유족으로 참석한 막내 딸 오영아 씨 등이 헌다와 헌화를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5.1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서 오영수 선생 46주기 추모행사
(울산=연합뉴스) 10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오영수문학관 광장에서 작가 오영수 선생 46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 유족으로 참석한 막내 딸 오영아 씨 등이 헌다와 헌화를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5.1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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