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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도전해봐" 모교에서 채운 간절함 …이제는 '창단 멤버'로, 울산에서 여는 '야구인생 2막' [인터뷰]

스포츠조선 이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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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본인제공

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본인제공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조금 더 간절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최보성(28)은 지난해 10월 NC 다이노스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 NC에 입단한 그는 중장거리형 타격을 할 수 있는 내야수로 기대를 모았다.

2023년 8월5일과 6일 2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2024년부터는 1군 콜업을 받지 못하며 결국 NC를 떠나게 됐다.

방출 이후 손을 내민 곳은 모교였다. 최보성은 "방출 후 마음이 정말 안 좋았다. 처음에는 운동도 할 겸 중학교에 애들을 봐주러 갔는데, 외포중학교 감독님께서 '한 번 더 도전해 봐라. 여기서 같이 운동하면 느끼는 게 많을 거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방출 이후 다른 곳에서 불러주는 곳이 없어 막막하기도 했는데 감독님 덕분에 이겨낸 거 같다"고 했다.

모교에서 묵묵하게 훈련을 하던 그에게 희소식이 날아왔다. 시민 구단이 울산 웨일즈가 창단된 것.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합류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비록 1군에 곧바로 나설 수는 없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 구단으로 이적의 길이 열릴 수도 있다.

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최보성. 사진제공=최보성



최보성은 당당하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보성은 "입단 테스트를 보는데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많이 긴장했다. 그래도 NC 선수가 몇 명 있어서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을 조금 풀기도 했다"라며 "지난 8월말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서 100%가 아니었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결과를 기다렸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2월1일부터 최보성은 울산 선수로 훈련에 돌입한다. 최보성은 "방출 이후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간절함을 조금 더 품게 된 거 같다"라며 "이제는 조금 더 부지런하게 데일리 루틴 프로그램도 잘 정립해서 기 복없이 일관성 있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보성은 그동안 응원해 준 NC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존재감이 큰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울산 웨일즈에서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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