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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 포용금융' 강화하는 우리은행…'청년' 뿌리부터 힘준다

머니투데이 이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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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생애주기 포용금융'의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프로그램/그래픽=김다나

우리은행 '생애주기 포용금융'의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프로그램/그래픽=김다나



"처음에는 100만원을 저축하면 200만원을 준다는 지원금이 눈에 들어왔어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마치고 가장 크게 얻은 건 돈 액수가 아니라 돈에 대한 시선의 변화였습니다. 돈을 더 이상 막막하고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 내가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라보게 됐습니다."

바른 금융교육이 경제적 자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이모씨(29)의 'WOORI CHANCE(우리찬스)' 프로그램 체험 수기다. 신용 관리, 자산 축적 등 경제관념이 중장년과 노년기의 재무 안정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금융교육의 '첫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생애주기 포용금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리찬스'를 통해 지난해까지 4년간 약 1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소비·저축·신용·부채 관리 등 금융교육과 1대1 멘토링으로 누적 수료생은 350명에 달한다. 올해는 200명을 새로 뽑아 150만원 저축을 성공하면 장려금 포함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외에도 예체능 재능 청소년을 지원하는 '우리 꿈.꾸.당(堂)'과 취업 준비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청년 WON MORE 금융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내에서도 청소년·대학생·사회초년생 등으로 세분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은행 소비자보호부와 사회공헌부 등 여러 부서가 프로그램을 도맡았다.

우리은행의 이같은 청년 금융교육 강화는 금융당국의 '생애주기 포용금융' 확대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정부는 건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민간 금융사 차원에서 국민의 금융 이해도를 제고할 방안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금융교육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금융시민을 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생애주기 포용금융은 중장년과 노년층으로 이어진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자산 형성과 은퇴 준비에 초점을 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디폴트옵션, 장기 분산투자, 은퇴 이후 소득 흐름 관리 등 핵심 자산관리 개념을 알려주고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등 특성에 맞춰 노후 계획 점검도 병행한다.

노년층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공간 'IT행복배움터'를 통해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간편결제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체험형 교육으로 제공한다. 고령층에 취약한 문자 기반 금융사기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형 교육도 동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문제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게 아니라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청년의 올바른 금융교육으로 출발해 중장년과 노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 포용금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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