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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오픈런’…다시 불붙은 스키 열풍, 비발디파크를 녹이다④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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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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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천=원성윤 기자] 토요일 오전 11시 13분. 홍천 비발디파크의 대형 전광판 시계는 이미 정오를 향해가고 있지만, 이곳의 하루는 남들보다 서너 시간 일찍 시작됐다. 영하의 추위도 잊은 채 새벽부터 차를 몰아 달려온 스키어들의 열기로 설원은 이미 빈틈없이 메워져 있었다.

◇ “잠을 잊은 그대들” 새벽부터 이어진 ‘오픈런’

주말 아침,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결연하기까지 하다.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새벽 6시 전후로 출발한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주말 아침,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결연하기까지 하다.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새벽 6시 전후로 출발한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주말 아침, 달콤한 늦잠을 포기하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결연하기까지 하다.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새벽 6시 전후로 출발한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정식 슬로프 개장 시간인 9시가 되기 훨씬 전부터 매표소와 장비 대여소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매표소 A 앞에는 리프트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서며 스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스키어는 “개장 직후 정돈된 ‘칼벌집’(정설된 눈) 슬로프를 밟는 기분은 새벽잠을 포기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초급자 슬로프에서 조심스럽게 스키를 가르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모습은 은빛 설원 위에서 맞이할 특별한 하루를 기대하게 했다.

◇ 다시 찾아온 스키 붐, 유통과 기술이 만나다

잠시 주춤했던 스키의 인기가 다시금 ‘붐’을 일으키고 있는 현상은 곳곳에서 포착됐다. 장비 대여소는 스키와 보드를 빌리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잠시 주춤했던 스키의 인기가 다시금 ‘붐’을 일으키고 있는 현상은 곳곳에서 포착됐다. 장비 대여소는 스키와 보드를 빌리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프리미엄 렌탈 스테이션’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독일 브랜드 뵐클(Volkl) 등 고가의 장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은 장비에 진심인 스키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프리미엄 렌탈 스테이션’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독일 브랜드 뵐클(Volkl) 등 고가의 장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은 장비에 진심인 스키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잠시 주춤했던 스키의 인기가 다시금 ‘붐’을 일으키고 있는 현상은 곳곳에서 포착됐다. 장비 대여소는 스키와 보드를 빌리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과거처럼 단순히 장비를 빌려 타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전문가용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렌탈 스테이션’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독일 브랜드 뵐클(Volkl) 등 고가의 장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은 장비에 진심인 스키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용권의 형태도 진화했다. 리프트 5시간 이용과 렌탈 6시간이 결합된 합리적인 패키지는 스키어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장비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1시간의 여유를 둠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유통의 혁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 인생은 스키처럼,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여유롭게

슬로프 위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무빙워크를 타고 초급자 코스로 향하는 초보 스키어의 설렘 가득한 뒷모습부터, 가파른 슬로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상급자들의 역동적인 모습까지. 각자의 속도로 하얀 눈 위를 가르며 내려온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슬로프 위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무빙워크를 타고 초급자 코스로 향하는 초보 스키어의 설렘 가득한 뒷모습부터, 가파른 슬로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상급자들의 역동적인 모습까지. 각자의 속도로 하얀 눈 위를 가르며 내려온다. 홍천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슬로프 위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무빙워크를 타고 초급자 코스로 향하는 초보 스키어의 설렘 가득한 뒷모습부터, 가파른 슬로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상급자들의 역동적인 모습까지. 각자의 속도로 하얀 눈 위를 가르며 내려온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정상을 향해 리프트에 몸을 싣는 사람들의 모습은 흡사 우리네 인생과 닮아 있다.


아침 일찍 서두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고요한 설원의 공기와, 그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에지 소리. 비발디파크의 토요일은 그렇게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숨결로 채워지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스키 황금기, 당신의 인생이라는 여행지에도 지금 은빛 파도가 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사진 | 스포츠서울

원성윤의 인생은 여행처럼. 사진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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