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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런던 다녀간 뒤 속절없이 무너지는 토트넘...8경기 1승, 강등권에도 무릎 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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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여러 기회를 잡았지만 토트넘은 모두 놓치며 동점골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토트넘은 포로의 크로스에 이은 로메로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1-1로 경기가 종료되나 싶었는데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1-2로 허무하게 역전패했다.

상대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토트넘전을 치르기 전까지 리그 기준 10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었을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최약체로 점쳐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첫 승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순위도 18위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인데 토트넘은 극장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별식 이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 3-0 승리를 거뒀는데 그날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한 바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느라 런던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고, 프라하전 킥오프 전에 입장하여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로 토트넘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단 1승(1승 2무 5패)에 그치고 있다. FA컵에서도 아스톤 빌라에 패해 탈락했으며 리그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순위는 14위로 처졌다. 아직 강등권인 웨스트햄(18위, 승점 17점)과 큰 차이가 있어 강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빠르게 분위기 반전에 나설 필요가 있는데 잘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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