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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완벽한 칭찬 있을까…펩 감독 "오늘 맨유는 우리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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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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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 완패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4경기 무승(3무 1패) 수렁에 벗어났다.

엄청난 관심이 몰리는 '맨체스터 더비'였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 첫 번째 경기였기 때문. 맨유는 구단 수뇌부와 전술 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대런 플레처를 임시 감독으로 앉히며 2경기를 치렀고, 마침내 캐릭 감독을 선임했다.

임기는 이번 시즌까지였다. 캐릭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맨유에서 코치직을 지냈고, 지난 2021년에는 감독 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뇌부가 원하는 '맨유 DNA'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구단은 캐릭 선임을 토대로 맨유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렇게 캐릭 체제 첫 번째 경기를 맨체스터 더비로 맞이한 맨유. 그야말로 맨시티를 압도했다. 전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4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는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들어서며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 브루노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완벽한 공간 패스를 내줬고, 음뵈모는 전매특허 왼발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1분 측면에서 마테우스 쿠냐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패트릭 도르구가 마무리하며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과는 맨유의 2-0 완승. 아모림 감독 체제 시절과 비교할 때, 180도 달라진 맨유였다. 4백 전술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고, 맨시티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장악했다.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경 역시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경기를 바라볼 정도.

펩 감독은 깔끔하게 완패를 인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들에게는 우리가 갖지 못한 무언가가 있었다. 더 나은 팀이 승리했다. 그들이 더 좋았다. 한 팀이 더 잘했을 때는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갖지 못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축하를 전한다"며 맨유를 치켜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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