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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진안 '12P-13R' 더블더블…선두 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6연승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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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우리은행 김단비의 수비에 맞서 슛을 시도하는 하나은행 진안(사진: WKBL)

우리은행 김단비의 수비에 맞서 슛을 시도하는 하나은행 진안(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경기를 거듭할수록 최강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3-51, 12점 차 낙승을 거뒀다.

지난달 21일 우리은행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6연승 행진을 이어간 선두 하나은행은 시즌 13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 청주 KB스타즈(9승 6패)와 격차를 3.5 경기로 벌렸다.

하나은행은 특히 지난해 11월 홈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전 27연패 사승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4전 전승을 기록, 우리은행과의 '천적 관계'를 180도 역전시켰다.

반면 이날 패배로 4연승에 실패한 우리은행은 부산 BNK썸과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8승 8패)로 내려섰다.


하나은행은 이날 이이지마 사키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5리바운드)을 넣으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진안이 파워 넘치는 포스트 플레이와 정확한 미들슛으로 더블더블(12점 13리바운드)을 기록,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베테랑 김정은은 전체 경기 시간의 절반 가량(20분59초)만 뛰며 12점 5리아분드 3어시스트를 기록, 이상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우리은행은 이명관(13점)과 강계리(10점)가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꽂아 넣었고, 김단비가 무려 15개의 리바눙드를 걷어내고 9점을 올리는 분전을 펼쳤으나 강철 체력으로 바탕으로 공수에 걸쳐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하나은행의 공격적인 팀 플레이에 50점대 초반의 저조한 득점에 그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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