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김민재 영입설 첼시가 제레미 자케 영입을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타드 렌 수비수 제레미 자케 영입을 위해 약 5,000만 유로(한화 약 855억 원) 규모의 첫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해 7월 FIFA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올 시즌 들어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수비수 리바이 콜윌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트레보 찰로바, 토신 아다라비오요, 브누아 바디아실의 경기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엔초 마레스카 전 감독은 시즌 개막 전 구단에 수비수 영입을 요청했지만, 수뇌부는 유망주 조쉬 아챔퐁의 이탈 가능성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해당 문제점을 비롯해 여러 갈등이 겹치며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고,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를 떠났다.
이에 첼시는 스트라스부르를 이끌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선임했다. 로세니어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수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최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수비 불안이 다시 한번 드러난 만큼, 즉시 전력감 센터백 영입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로세니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잃은 가운데, 수비 보강이 시급한 첼시가 영입 후보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적료 역시 3,000만 유로(한화 약 513억 원) 수준으로 구체화되며 협상이 진전되는 듯했지만, 김민재는 최근 팬클럽 행사에서 "이적을 고민한 적 없다"며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트레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에 첼시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자케로 이동했다. 2005년생 자케는 스타드 렌 유스 출신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17경기에 나서고 있다.
자케는 프랑스 내에서도 차세대 센터백 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첼시의 유망주 중심 영입 기조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카드로 분류된다. 당장 전력 보강은 물론 중장기 수비 리빌딩까지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내부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케는 프랑스 내에서도 차세대 센터백 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망주 중심 영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의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당장 전력 보강과 중장기 수비 리빌딩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내부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양 구단 간 공식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케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협상은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사실상 정리된 상황에서, 첼시 수비 보강의 중심축은 점차 자케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자케, 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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