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숨 막힌 학교에 숨을"…유은혜, '적자생존 교육'에 직격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원문보기
유은혜, '숨쉬는 학교' 출판기념회
"결국 교육은 언제나 어른의 책임"
"속도보단 방향…현장 귀 기울여야"
여권 중진·전직 교육감 등 대거 참석
경기도교육감 선거 앞두고 존재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숨쉬는 학교'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측 제공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숨쉬는 학교'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측 제공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저서 '숨쉬는 학교'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적자생존 구조로 숨이 막혀버린 학교에 다시 숨을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서 "교육은 늘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책임은 언제나 어른에게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자신의 저서에 △귀 기울임 △존중 △자랑 △약속 등 올바르고 따뜻한 교육을 위한 4가지 필수항목을 담았다.

유 전 장관은 "아이들의 언어와 교사의 호흡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며 "또 점수나 성과 평가에만 매몰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힘, 즉 자랑할 시간을 보장해 줘야 한다"며 "앞선 세 가지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약속해주고 지켜줄 때 진정한 교육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최근 교육계에선 에듀테크와 AI가 대세처럼 이야기 되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며 "운전법도 모르는 상태에서 백마력의 엔진을 달아주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귀 기울여 읽고 듣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대기줄에 서있다. 정성욱 기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대기줄에 서있다. 정성욱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이었다. 행사장 한편으로 유 전 장관과 사진 촬영을 하려는 대기줄도 생겼다.

특히 정계 인사들도 대규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김병주·한준호·김영진·김승원·백혜련·이인영·김태년·김성회·이소영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유 전 장관의 출간을 축하했다.

유 전 장관을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유 전 장관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수 교육부장관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의 학교들이 문을 닫을 때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고, 전국 수험생 40만명이 안전하게 대입시험을 치르는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김상곤,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등 전직 도교육감들도 참석해 유 전 장관에게 힘을 보탰다. 김 전 교육감은 "이제는 새롭게 경기교육을 만들어갈 사람이 필요하다"며 "유 전 장관의 저서에는 귀기울임과 존중, 자랑, 약속 등 그동안 유 전 장관이 경험하고 쌓아온 지혜가 온전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전 장관은 오는 6월 예정인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 당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맡았다. 역대 최장수 교육부장관을 역임하며 교육행정을 이끈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숨쉬는 학교'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단체 사진.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측 제공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숨쉬는 학교'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 단체 사진.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측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아시안컵 4강 한일전
    아시안컵 4강 한일전
  2. 2캐릭 감독 데뷔전
    캐릭 감독 데뷔전
  3. 3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4. 4장동혁 쌍특검 단식
    장동혁 쌍특검 단식
  5. 5장우진 조대성 WTT 우승
    장우진 조대성 WTT 우승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