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에 청소노동자」
송은주 지음|시프 펴냄
평생 전업주부와 파트타임 강사로 살아온 한 중년 여성이 아들의 독립과 함께 인생의 낯선 페이지를 열었다. 전직 인터넷서점 직원에서 학원 강사를 거쳐, 50대에 접어들어 병원 청소노동자가 되기까지 유쾌하고 솔직한 여정을 담은 에세이를 출판사 시프에서 출간했다. 저자 송은주는 '나이 오십'이라는 인생의 변곡점에서 우연히 접한 병원 청소 알바를 중심으로, 중년 여성의 일상, 노동, 돈,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한다.
「문 너머의 세계」
야마자키 마리 지음|뮤진트리 펴냄
17세에 홀로 이탈리아로 떠나 피렌체 미술아카데미에서 유화를 공부하고, 중동·유럽·남미를 오가며 '국경 밖에서 살아가는 삶'을 체득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의 세계를 건너는 일,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경계를 넘는 순간에 마주치는 깨달음을 섬세하고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예술가이자 만화가, 그리고 평생을 이동하며 살아온 생활인으로서 건네는 에세이들은 "익숙한 세계를 벗어날 때 비로소 보이는 삶의 진짜 얼굴"이다.
「시켜보니 다 되는 생활밀착형 AI」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한빛비즈 펴냄
저자는 챗GPT 입문 분야의 「베스트셀러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의 저자이며, 다양한 기관과 채널에서 강의하는 생성형 AI 전문 유튜버다. 그런 그가 왜 '생활밀착형 AI 사용 가이드'에 집중하게 됐을까. AI 사용이 서툰 부모님에게 조금씩 사용법을 가르쳐드렸는데, 놀라운 습득 속도로 일상이 바뀌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성형 AI를 '기술'이 아닌 '삶의 조력자'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토록 서울」
김진애 지음 | 창비 펴냄
건축과 정치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도시전문가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애가 '서울이라는 생명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서울러'이자 인사동길과 산본 신도시를 설계한 도시건축가로서 공간·사람·정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서울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서울의 동네와 공간은 언제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이곳에 살아가는 '서울 사람'이란 누구이고 '서울다움'이란 무엇인지 풀어낸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한정연 더스쿠프 기자
jeongyeon.han@thescoop.co.kr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 더스쿠프
문학플랫폼 뉴스페이퍼 대표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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