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회의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쌍특검 단식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해외 출장 일정을 단축해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17일 이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시코·과테말라에서 의원 외교를 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21일 국내로 들어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 대표와 공조해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 대표와 공동 단식은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이재능 국민의힘 대변인이 최근 “개혁신당이 40억원 공천팔이를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이날 사과한 것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개인의 의견이야 어떤 식으로든 표현할 수 있으나 그것이 허위 사실에 의한 공격에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은 관성에 따른 실수 정도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개혁신당은 이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특검 공조를 허물자는 것이냐”며 반발한 바 있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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