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기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의 두 번째 시즌이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이번 주 막을 내렸습니다.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던 첫 시즌 때와는 반응이 다르단 평가도 적지 않지만, 예능 IP의 새 가능성을 보이며 업계에만큼은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저는 소스는, 거짓말 조금 하면 오만 가지 정도는 알아요.
당근을 가지고 당근을 만들 거예요.
다 조려, 끝날 때까지.
다시 돌아온 '흑백의 대결'은 이번에도 여러 화제의 장면을 남겼습니다.
전례 없는 열풍을 부른 첫 시즌 때와 달리, 이번에는 글로벌 OTT 순위에서 한때 1위를 놓치기도 했지만, 화제성만큼은 여전했습니다.
[허다인 / 서울 상계동 : 원래 시즌 2는 비슷하게 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새로운 방식이 많이 나왔다….]
인기의 중심에는 역시 출연 요리사들이 있었습니다.
한 번 경험해본 포맷은 이미 '아는 맛'이 된 만큼, 자연스레 새 재미는 출연진에게서 찾게 된 겁니다.
화려한 캐릭터는 물론, 이들의 철학과 요리에 대한 진심, 도전하는 용기 같은 서사가 승패보다 더 큰 여운을 남겼습니다.
[박태준 / 서울 증산동 : (후덕죽 셰프는) 57년 동안 요리하시는데 아직도 현역에 계시고, (다른) 현역 요리사보다 아이디어도 많고 그런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연진에게 시선이 집중되면서 이들이 보인 태도나 발언, 관계 설정에 대한 몰입도도 덩달아 커졌는데, 이와 맞물려 특정 셰프들의 언행을 비판하는 반응도 첫 시즌 때보다 도드라지자,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을 내고 법적인 대응까지 경고했습니다.
최근 대중들이 방송인에게 요구하는 잣대가 엄격해진 흐름이, 예능을 소비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도 작용한 사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남도희 / 광주 치평동 : 아무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겸손하면 좋겠지만 사람은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여러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다만 출연진 개개인에게 쏟아진 관심이 두 번째 시즌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출연 셰프들이 뒷얘기를 푸는 별도 영상이 프로그램 본편 못지않게 인기를 끈 겁니다.
검증된 IP가 계속해서 재활용되는 이른바 '시즌제 예능'들에 대한 시청자 피로도가 쌓이던 상황에서, '흑백요리사'는 플랫폼 밖에서 파생 콘텐츠를 흥행시키며 예능 IP 확장을 이뤄낸 흔치 않은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김학민 / '흑백요리사' PD : 변화를 위한 변화는 지양하되 그래도 시즌2인 만큼 분명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쿡방', 요리 경쟁 프로그램까지 잇따르면서,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예능 업계에만큼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굳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
디자인 : 박지원
화면제공 : 넷플릭스, '셰프 안성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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