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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목숨 바치겠단 각오"...친한계 "단식 멈추고 징계 철회"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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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과 통일교,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논란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당원 게시판 사태를 공개 검증하자는 지도부 차원 제안이 나왔지만 친한계는 징계 철회만이 정답이라며 장 대표에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단식투쟁 3일 차에 접어들면서 장동혁 대표는 한때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의료진도 긴급 방문했지만 장 대표는 공천 헌금과 통일교, '쌍특검' 관철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단 의지가 확고합니다.

단식장엔 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 당원들 발길이 이어졌고,

[국민의힘 청년 당원 :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경원·안철수·임이자 등 중진들도 격려 방문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법치를 지키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겠다는 각오로 지금….]

단식투쟁과 별개로 한동훈 전 대표 징계를 둘러싼 내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윤리위 재심 기간 열흘 동안 장 대표가 일단 제명안 의결을 미룬 가운데 신동욱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 사건 관련 최고위 차원의 '공개 검증'을 제안했습니다.

한 전 대표 측이 당무위와 윤리위 조사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시시비비를 따져보자는 겁니다.

장 대표 측도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방안이다, 호응했습니다.

하지만 친한계는 '조작 징계'를 자인하는 거냐며, 냉담한 반응입니다.

장 대표를 향해서도 굶어서 얻을 게 없다, '징계 철회'라는 답변을 피하지 말고 단식부터 중단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공천헌금·통일교 의혹 모두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 대표가 명분 없는 단식 카드를 꺼낸 건 국민의힘 내부 권력투쟁 때문이다 깎아내렸습니다.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수사를 뭉개야 특검 도입이 필요한 거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단식이라기보단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투쟁이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징계 의결 보류 뒤 정작 한동훈 전 대표는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연진영
디자인;박유동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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