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3순위 센터백' 김민재, 첼시 이적설..."로제니어 감독이 큰 관심"

포포투 정지훈 기자
원문보기

[포포투=정지훈]

지난 쾰른전에서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이어 이주의 팀도 싹쓸이 한 김민재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쾰른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김민재는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뒤, 오랜만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번뜩였다.

후반 10분 수비가 백미였다. 후반 10분 쾰른이 수비 진영에서 보낸 긴 패스를 요나탄 타가 실수로 흘리는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뒤에서 쇄도하던 카민스키가 공을 잡아 그대로 골문으로 돌진했고,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김민재는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으며 몸싸움 한 번으로 소유권을 낚아챘다. 김민재의 커버가 없었다면 곧바로 실점으로 직결되는 상황이었다.

승리의 파랑새로 날아 오른 김민재였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이토 히로키가 침착하게 헤더로 떨어뜨렸다. 이를 김민재가 곧바로 헤더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은 뮌헨은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쐐기골까지 더해 3-1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독일 현지는 김민재로 도배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경기 직후 경기 최우수선수(MOM) 결과를 발표했는데, 김민재는 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그나브리(23%), 3위는 마이나(13%)였다. 김민재가 MOM을 수상한 건, 지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벤피카전 이후 처음이었다.


독일 언론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매경기 '황제'라는 의미의 카이저를 선정하는데, 이는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에게 내리는 칭호다. 매체는 김민재를 카이저로 선정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게임 체인저였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완성형 센터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민재의 한 방이 경기를 바꿨다. 이날 그는 수비수라기보다, 팀의 흐름을 쥐고 흔든 '카이저' 그 자체였다"며 극찬을 보냈다.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빌트'마저 인정했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들은 1~5점 사이로 평점을 매기는데,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아무리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도 최고점인 1점은 잘 주지 않는다. 김민재의 쾰른전 활약상이 '완벽 그 자체'였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다.

독일 '키커'의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키커'는 4-1-4-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이주의 팀을 선정했는데,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키커' 역시 '빌트'처럼 유독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 이번 경기 활약은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을 만한 경기력이었다.


독일 현지의 찬사를 계속 받고 있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나오고 있다. 특히 뮌헨의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부상자가 계속 나오면서 김민재가 풀백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이 승리를 거둔 쾰른전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뛰어난 수비력과 결승골로 평점 1.5점을 받았다. 본인의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적이 거의 없다. 지난 시즌 김민재를 괴롭힌 아킬레스건 부상도 완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3순위 센터백에서 벗어나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고, 김민재 역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다. 다가오는 리그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6일 "첼시의 로제니어 감독은 김민재에게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주목할 만하다"라고 언급했고,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 "첼시는 내부 회의 끝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포포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