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제2의 야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로 페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식적으로 오퍼를 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은 드로가 해외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2008년생,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드로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던 차세대 자원이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5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한국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완전한 1군 선수는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2군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이후 꾸준하게 1군 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플릭 감독의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1군 데뷔전까지 이어졌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그는 45분을 소화하며 공식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선발 출전,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을 도우며 프로 커리어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플릭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성장 중이던 드로가 몇 주 전, 돌연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해외 '빅클럽'이 그의 '바이아웃'을 지불했고, 그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플릭 감독은 깊은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매체는 "플릭 감독은 미래에 중요한 선수인 드로를 잃게 된다는 사실에 크게 불쾌해했다. 한 해외 구단이 그의 '바이아웃'인 600만 유로(약 100억 원)을 지불했고, 며칠 내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플릭 감독은 그의 부상 가능성을 방지하고, 그가 현재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그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드로는 PSG를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PSG가 관심이 높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PSG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인 드로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이미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바이아웃 조항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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