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비상계엄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가 '비상계엄을 막았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생각이 있는 언론이라면 한동훈을 감싸지 못할 것"이라며 한 전 대표 '불가론' 네 가지를 제시했다.
홍 전 시장은 "한동훈을 더이상 한국정치판에 있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말하는 것은, 첫째, 그는 윤석열과 같이 문재인 사냥개 되어 박근혜 탄핵 후 한국 보수진영을 궤멸시킨 화양연화 정치검사 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1000여 명 이상 보수 진영 사람들이 (수사기관에) 끌려갔고 수백명이 대부분 부패가 아닌 정치적인 이유로 구속 되었고 다섯명이 '자진'했다"며 "조선제일검이라고 떠받들던 보수 언론들은 이재용 18개 혐의 전부 무죄, 양승태 48개 혐의 전부 무죄를 어떻게 설명할건가"라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둘째, 윤석열의 배려로 벼락출세하여 법무부장관을 하면서 수백명의 검사들을 동원해 이재명 수사를 했으나 성공했었나? 망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셋째 또다시 윤석열의 배려로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공천 농단하고 자기선전만 하다가 총선 참패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넷째 총선 참패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당원들을 현혹하여 당대표 된 후 윤통과 깐죽거리며 반목만 일삼다가 비상계엄을 초래하고 보수진영을 궤멸시키지 않았나?"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비상계엄을 막은 것은 한동훈이 아니고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과 국민들이다. 비상계엄을 초래한 장본인이 한줌도 안되는 종물(從物)들 데리고 아직도 그당에서 분탕칠 일이 남았나"라며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그런 식견으로 걷치레 정치에만 몰두하는 나르시스트는 이제 그만 사라지거라"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윤통이 대통령이 된후 한국 보수진영을 위해 할말은 참고 비난을 무릅쓰고 도와 주었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윤통도 싫어 하지만 그는 앞으로 오랫동안 영어의 몸이 될 처지라서 할말을 참는다. 다시는 한국 정치판에 그런 정치검사들은 더이상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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