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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분노…'BTS 공연' 뜨자 부산 숙박료 10배 ↑ "악질적 횡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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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BTS 부산 공연을 계기로 불거진 숙박업소들의 폭리를 지적했다.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이 촉발한 숙박업소 바가지 논란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라며 "부당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완전체로 4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오는 4월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을 아우를 예정.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이 가운데 오는 6월 12일 부터 13일 양일간은 부산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지민과 정국이 부산 출신이기에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에 위치한 숙박업소들이 빠르게 예약이 차며 객실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가격'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업소들은 공연 시기 숙박 요금을 직전 주보다 2배부터 무려 1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개최 시기에 숙박업소가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는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10배 넘게 올려 예약을 다시 받는 등 일부 업체가 폭리를 취해 비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가 커진 가운데, 지역 상권의 합리적인 가격 운영과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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